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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

안소정

이메일

so9804@naver.com

작성일

2014-08-05

조회수

382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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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

[청소년 어머나!기자단 기사글] 201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

지난 2014년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 A Hall에서 '2014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'이 진행되었습니다.

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학생 발명 전시회,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챔피언 대회,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등이 함께 열려, 청소년들이 단순히 발명품을 감상할 뿐 만 아니라, 다양한 활동과 교육에 참가함으로써 창의성과 사고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.페스티벌에는 유치원, 초등학생, 중∙고등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찾아와, 작품을 구경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과학발명의 즐거움에 흠뻑 젖어있었습니다.

대한민국 학생 발명 전시회에서는 학생들과 교원들의 작품 169점이 주제별로 전시되어있었는데, 발명품들은 누가 최고라고 할 것 없이 기발하고, 다양했습니다.

‘뉴뉴펌프’(샴푸에 물이 들어가지 안게끔 방지하는 캡을 이용한 펌프)처럼 평소 제가 느꼈던 불편함을 해결한 작품도 있었고, ‘안전우산꼭지’(비 오는 날 운전자들이 작은 어린이들을 잘 볼 수 있게끔 하는 우산꼭지)같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발상이 만든 작품도 있었습니다.

그 중에서도,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 다니는 2학년 박나영 양이 만든 '노인용 보행보조기'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. 박나영 양의 작품에서 따뜻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. 매주 가는 요양원 봉사에서 노인 분들이 보행 보조기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시는 것을 보고 만들었다는 '노인용 보행보조기' 항상 저 자신을 위주로만 생각하던 제게 큰 감명을 주었습니다. 나를 위해서 가 아니라 남을 위 해서한 발명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생각합니다.

일상생활에서 느끼던 불편함을 그냥 넘어가지 안고, 이를 해결해보고자 남들 보다 깊게 생각해보고 이를 실천으로 옮김으로써 모두에게 도움을 줄 큰 발명을 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.

(6기 안소정 기자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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